청소년지원센터 카운슬러대학 수료식 48명 졸업생 중 20명 개근
청소년지원센터에서는 1일 오전 10시 30문 청소년문화의집 2층 강당에서 카운슬러대학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에는 시 관계자를 비롯해 지원센터 직원 및 봉사자, 수료생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졸업생 48명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수료생 복모씨(YMCA 근무)는 “발표 같이 남들 앞에 나서는 것 자체가 어려운 성격이었는데 많이 좋아질 만큼 내 자신에게도 좋았다”고 말하고 “수료생 중 주부님들이 많은데 그 많큼 아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는 내용들이 많았다”며 활성화 되길 기대했다. 노호균(신음동 현윤체육관 운영)씨는 “최근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가 늘어 조금이나마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을 찾다 참여하게 됐다”며 동기를 밝히며 “오늘로 대학 수료를 하지만 조금 더 보충하기위해 후반교육을 신청한 상태”라고 말했다. 이번 카운슬러대학은 지난달 4월 1일 시작해 1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수업을 실시해 왔으며 54명 등록자 중 48명이 수료증을 받아 높은 참여률을 보이고 있다. 또한 청소년지원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작년에는 한두명에 지나지 않았던 남성 참여률이 올해 7~8명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어 남성들의 청소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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