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보건소는 4월 30일 보건소 3층 회의실에서 관내 어린이집 교사 53명을 대상으로 2008년 취학 전 아동 조기 시력 검진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취학 전 어린이의 조기 시력 검진의 목적과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건강한 시력발달을 위한 바른생활 습관 기르기와 눈 질환의 조기 발견과 처치를 통해 시각장애를 예방할 수 있는 조기 시력 검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는 심한 원시나 사시 혹은 다른 원인으로 시각장애가 있어도 어린이들은 잘 표현하지 못하기 때문에 치료가 늦어져 끝내 약시, 실명으로 이어지는 것을 사전에 발견하고 치료하기 위한 것이다. 이와 함께 시력보호를 위해 TV 시청이나 컴퓨터 사용 시 적정한 거리를 유지하는 등 올바른 습관을 어릴 때부터 지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실명의 큰 위기를 막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어린이집 교사들의 성의 있는 검진과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1차 시력검진은 시력검사용 그림표를 각 가정으로 배부해 부모가 검사를 실시하고 이상이 발견된 어린이는 보건소에서 2차 검진 후 정밀검사 대상자는 안과 병의원에 의뢰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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