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가 여름철 상습 침수지역인 개령면 광천리, 서부리 일대 배수개선사업을 착공해 오는 2011년 완공되면 총 245ha의 농지와 5개리 1,220여명의 농가가 침수 피해로부터 벗어나고, 사전 재해예방에 따른 수확량 증가로 농가소득 증대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천시는 지난2일 개령면 빗내농악전수관 야외무대에서『광천지구 배수개선사업』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박보생 김천시장, 이철우 국회의원 당선자, 백영학 경상북도의원, 강인술, 서정희 김천시의회 의원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과 시행회사 대표,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해 지역 숙원사업의 기공을 축하했다. 광천지구 배수개선사업은 총사업비 124억원을 전액 국비로 지원받아 광천배수펌프장, 서부펌프장의 펌프장 2개소를 건립하게 된다. 배수문은 기존 3개소와 시설 2개소를 전동화해 홍수시 감천수위 상승으로 인한 역류를 방지하도록 계획했으며, 신속한 배수처리를 위한 중앙배수로 등 2개 노선 3.7㎞의 배수로를 확장 정비해 강우시 최단 시간 내에 빗물이 배수펌프장으로 유입되도록 계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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