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원격교육을 통해서 바쁜 생활과 경제적 사유로 대학교육의 기회를 놓친 시민들이 저렴한 수업료로 원하는 학과를 선택, 학위취득이 용이하도록 하기 위해서 국내 최초로 설립된 세종 사이버대학교와 원격교육 협약식을 가졌다. 지난 9일) 시청 접견실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김충섭 김천시 부시장과 이병화 세종사이버대학교 총장은 양 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서에 서명하고 협약내용이 원활히 추진 될 수 있도록 서로 노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주요 협약내용으로는 김천시에 주소를 둔 시민이나 김천시 공무원이 세종사이버 대학교 정규 대학과정에 입학하거나 편입학 할 경우 입학금 면제뿐만 아니라 10%에서 최고 30%까지의 수업료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사이버 평생교육원 수강 신청자도 같은 비율을 적용해 수업료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 대학에는 인문사회계열에 호텔관광경영학과, 부동산경매중개학과 등 12개 학과와 IT미디어 계열에 만화․애니메이션학과, 유비쿼터스컴퓨팅학과 등 4개학과, 총 16개 학과가 개설돼 있다. 김천시는 앞으로 많은 시민들이 정규대학을 가지 않고도 가정에서 온라인을 통한 사이버 학습으로 학사학위를 취득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리라 기대하고 있으며, 2008학년도 2학기부터 이 대학교의 전형방법에 따라 입학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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