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성의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지난9일 제10회 경북․대구 정신요양시설 어울마당 큰잔치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1부 기념식, 2부 명랑운동회, 3부 어울마당 순으로 진행됐으며, 경북지역 5개소와 대구지역 2개소 정신요양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 500여명이 참석해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기념식에서는 김태영 한국정신요양협회 경북대구지회장의 대회사에 이어 환영사, 축사, 격려사, 감사패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강해수 김천시 주민생활지원국장은 환영사를 통해『시설가족들이 희망과 꿈을 가지고 행복한 가정과 사회로 조속히 복귀할 수 있도록 관계자 여러분이 많은 관심과 배려와 사랑을 가져줄 것“을 당부하고 아름다운 추억을 남기는 소중하고 뜻 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랬다. 이어 진행된 명랑운동회는 시설가족들의 큰공 굴리기, 캐릭터 릴레이, 줄다리기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고, 환우 노래자랑 등을 통해 시설가족들의 한마음이 되는 신명나는 하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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