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5월 14일 영천에서 개최예정이던 ‘제46회 경북도민체전’을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조류인플루엔자(AI)’ 조기방역을 위해 연기했다고 밝힌바 있다.
영천지역 상인을 비롯한 일부 영천시민들이 아쉬움과 허탈감을 나타내자, 올해 도민체전은 반드시 영천에서 개최 한다고 재차 분명히 밝혔다.
경상북도 고위간부는「10년 만에 지역에서 개최되는 도민체전을 계기로 영천시민의 단합된 힘과 저력을 보여주기 위해 대회경기장 정비와 보수, 가로변 환경정비, 자원봉사 등 그동안 정성을 다해 준비해 온 영천시민들에게 찬사를 보낸다」면서「그동안 체전 준비과정에서 보여준 영천시민의 단합된 저력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조류인플루엔자(AI)’ 때문에 부득이 개최 시기를 연기하였지만, 조류인플루엔자가 진정되면 영천시, 도 체육회, 도교육청 등 관계기관과 협의하여 빠른 시일 내에 영천에서 ‘제46회 경북도민체전’을 개최 하겠다」고 분명히 밝혔다.
이와 관련, 도 체육회 관계자는 도민체전의 개막을 불과 5일 앞두고 연기된데 대해 못내 아쉬움을 나타내면서도,「무엇보다 도민들의 건강을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결정이 아니겠느냐」며「‘조류인플루엔자(AI)'가 하루빨리 진정되어 영천에서 하루빨리 도민체전이 개최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