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부항면 사등리에 위치한 6.25전적지 “부항파출소 망루대”가 후세들에게 호국정신의 얼을 기리고 교육문화유산의 산물과 보존에 따른 문화재지정 복원사업계획으로 문화재청에서 지난13일 현장답사에 나섰다.
이날 문화재청, 한국국방문화연구원 현장 실사팀, 오연택의원, 김태섭의원, 곽광섭 부항면장, 김천시 경우회, 최유철 당시 대한청년단부단장이 참석하였다.
부항면 파출소 망루대는 6,25 전쟁당시 북한군의 습격을 막기 위해 1950년 6,25전쟁발발 직후 지역주민, 파출소, 대한청년단에 의해 높이7m, 폭3.7m 사각형 콘크리트 구조물로 건립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그 당시 망루대에서 북한군과 맞서 총격전을 벌이다가 총상을 입고 김천의료원으로 긴급 후송된 “최유철 옹”은 현재 파출소 15m 뒤편에 파출소가 위치하고 있었으며 망루대가 지하로 연결되어 지역주민, 경찰관, 대한청년단원들이 북한군과 응전한 것으로 증언하고 있다.
이재 한국 국방문화연구원장은 6.25전적지가 사각모형 구조물로 건립 된 것은 국내에서 처음 보는 망루대로 보존의 가치가 있다고 판단하고 복원이 아니라 이와 같은 망대 모형구조물이 별도로 건립 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한편 오연택의원은 망루대 주변을 공원화 조성으로 부항댐 건설과 병행해 6,25전적지로 역사적인 보존과 교육문화유산으로 후세들에게 호국정신을 불러일으키는 산물이 되어야 마땅하다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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