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에서는 15일 농업기술센터에서 200여명의 농업인이 참석한 가운데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을 확보하고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대외적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우수농산물 인증(GAP) 신청농가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품질관리원 양정우 강사와 농업연구소 강위금 강사가 각각 GAP인증 관련 규정 및 절차에 대한 교육과 친환경 농작물 생산관리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으며, 비료, 농약 안전사용 요령, 우수농산물 관리기준 및 농산물 이력관리제도, 한,미 FTA 타결 동향 및 금후 대책 등에 대해서도 교육했다. 교육에 참석한 농업인들은 안전하고 위생적인 농산물 공급을 위해 생산단계부터 수확 후 포장단계까지 농약, 중금속, 유해생물 등 각종 위해요소를 관리하는 우수농산물 인증(GAP)을 통해 자신들이 생산한 농산물의 우수성을 입증 받을 수 있고, 소비자 또한 상품선택 시 농산물 구분이 용이해져 신뢰감을 가지고 구매할 수 있게 됐다며 교육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김대연 김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FTA 등 농산물 시장의 완전개방 등으로 위기라고 외치는 지금 우리 농업인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어려움을 헤쳐 나가기 위한 방법 중 하나가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 생산”이라고 강조하고 농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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