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정보통신과와 경상북도 정보통신산업팀에 근무하는 공무원 30여명은 지난 16일 구성면 양각자두정보화마을에서 자두솎기, 포도순 따기와 폐비닐 수거 등 주변환경 정비와 함께 컴퓨터 점검․수리 등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올해로 2번째를 맞는 농촌 정보화마을 일손돕기는 양각자두정보화마을의 신준태씨 외 2명의 농가 3,000여평의 밭에서 실시됐다. 과수농과 주인인 신준태씨는 “김천시와 경상북도에서 정보화마을의 육성발전을 위해 늘 관심과 도움을 주고 있는데 부족한 일손까지 거들어 줘 힘이 생긴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도농간 정보격차해소와 전자상거래를 통한 농촌소득 향상을 위해 지정한 양각자두정보화마을은 2007 행정자치부 평가에서 우수마을로 지정돼 7천만원의 특별교부세를 지원받을 정도로 모범적인 정보화마을로 인정받고 있다. 김천시 이용규 정보통신과장은 “이번 양각자두정보화마을 일손돕기를 계기로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쳐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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