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경북남부지사(지사장 이기송)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김천 YMCA와 공동추진으로 관내 장애인가족 80여명을 초청하여 지난18일 꿈과 희망을 전하는 기차여행을 개최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추진된 이 행사는 지역 YMCA내 김천시장애인부모회(하나세상)와 공동으로 추진되었으며, 코레일의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 완수와 지역 NPO와의 네트웍을 구축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목적지는 경북 예천에 위치한 회룡포(전망대)이였으며, 관할 읍사무소와 코레일 경북북부지사(영주시 소재)의 지원으로 용궁역(무인역)에서의 화장실 사용이 가능하게 됨으로써 행사가 원활하게 치러졌다.
김천역에서 승차하여 용궁역을 왕복하는 일정의 이번 기차여행은 장애청소년들에게 기차 체험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주었으며, 기차 안에서의 레크레이션은 장애우들의 얼굴에서 웃음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장애인 어린이를 둔 한모(여, 35세)씨는 “비록 짧은 기차여행이었지만 이번 행사가 우리 지역의 따뜻한 인간애를 느끼기에 충분했고, 앞으로도 이 같은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경북남부지사장(이기송)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장애청소년의 자립과 재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며, 이러한 활동으로 인해 코레일과 고객들과의 사랑의 징검다리가 구축될 것이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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