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16일 2008 MBC배 전국대학농구대회를 시작으로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는 2008 김천전국스포츠페스티벌의 일환으로 5월 24일과 25일 양일간『제21회 회장배 전국리듬체조대회』가 김천실내체육관에 개최된다. 전국단위 리듬체조 대회 중 리듬체조만 단독으로 열려 체조인들에게 최고 권위 있는 대회로 꼽히는 이번 회장배 전국리듬체조대회는 사단법인 대한체조협회가 주최하고 김천시, 김천시체육회, 경북체조협회가 후원하며, 전국에서 50개팀 200여명의 내로라하는 리듬체조 선수들이 빠짐없이 참가한다. 김천실내체육관 개관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게 되는 종목인 리듬체조는 줄, 후프, 볼, 리본, 곤봉 등 기구를 이용해서 여성이 추구할 수 있는 아름다움과 화려함의 극치를 표현하는 스포츠로 이번 대회는 1부 정식경기와 2부 규정경기로 나눠 치러지며, 각각 개인과 단체경기로 실시된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동양인으로서는 유일하게 자력으로 베이징올림픽출전권을 따내 한국 리듬체조의 수준을 한 단계 더 높인 세종고 신수지 선수도 참가해 시민들에게 고난도의 현란한 기술과 수준 높은 예술성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김천시 관계자는 “리듬체조는 지역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이색경기”라며, “누구나 무료 관람 가능하니 시민들의 많은 관람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