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걸음 어린이집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2일과 10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어린이날 행사를 가졌다. 2일은 어린이집 친구들이 강변공원에 모여 비눗방울 놀이, 과자 따먹기, 달리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즐거운 시간을 가졌으며 10일은 사회복지법인 사랑의 집과 한걸음 어린이집이 함께하는 사랑의 체육대회가 아모레 퍼시픽 잔디구장에서 열렸다. 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이 함께 하는 뜻 깊은 행사에 아모레를 비롯한 적십자회, 비손코리아가 후원, 사회의 약자라는 공통점을 안고 있는 두 단체의 아동들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처음에는 서로의 다른 모습에 낯설어했지만 게임과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하는 동안 서로 다르지 않다는 점을 발견하고 하나의 팀으로 결속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외출이 쉽지 않은 한걸음 친구들은 넓은 잔디밭을 뛰고 뒹굴며 행복해 했고 사랑의 집 친구들 또한 오랜만의 외출에 즐거운 웃음이 가득한 하루를 보낼 수 있었다. 한걸음 어린이집 관계자는 “이처럼 지역사회에서 많은 관심과 사랑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더욱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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