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마초등학교 총동창회 정기총회를 겸한 체육대회가 4일 오전 10시 모교 교정에서 열렸다. 박보생 시장, 이철우 국회의원 당선자, 백영학 도의원 등 기관장과 700여명의 동문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총회에서는 김한섭(구미 삼일장학문화재단 이사장) 동문을 제6대 총동창회장으로 선임하고 3대와 5대 회장을 역임한 김교호 동문과 4대 회장을 역임한 김형천 동문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순서도 가졌다. 1회~38회 졸업생이 참여하고 21회가 주관한 조마초등 총동창회의 이날 체육대회는 조마여성농악단의 식전행사로 시작돼 족구, 윷놀이, 노래자랑 순으로 진행됐다. 장기자랑에서는 장병욱(20회) 동문이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강희옥(24회) 동문 우수상, 김영배(29회) 동문은 장려상을 수상했다. 처음으로 체육대회를 연 조마초등 총동창회는 지난 17일 오후 6시 조마농협 회의실에서 체육대회 평가회를 겸한 이사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특히 신임 김한섭 회장이 처음 열린 체육대회에 공이 많은 19회~38회까지의 각 기별 회장 20명과 지구별 회장 5명에게 고향을 사랑하고 도울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사비로 각각 10만원(총 250만원)을 예금한 조마농협 통장을 만들어 전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