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김천전국스포츠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김천전국하프마라톤대회가 5월 25일 대망의 출발 총성을 기다리고 있다. 스포츠페스티벌의 백미인 이번 마라톤 대회는 김천시가 주최하고 김천시마라톤협회가 주관하며 박보생 김천시장을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 전국마라톤동호인, 일반시민 등 총 4천여명의 마라톤 애호가들이 구름도 자고 가고 바람도 쉬어간다는 추풍령 바람을 가르며 삼산이수의 고장 김천의 비경을 달리게 된다. 오전 8시 30분부터 식전행사인 합기도 시연, 농악공연, 김천시청 직원들로 구성된 취타대 연주 순으로 시작되는 이날 대회는 공개행사로 김희권 김천마라톤클럽 회장의 개회선언, 박보생 시장의 인사, 참가자의 스트레칭 순으로 공개행사를 마치고 오전 9시부터 10분 간격으로 20㎞ 하프코스, 10㎞, 5㎞ 3개 코스가 출발한다. 김천시와 김천시마라톤클럽에서는 이 대회를 완벽하고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행사안전, 교통, 의료 등 각 분야와 유관기관별 유기적 협조체제를 갖추고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또 마라톤 구간 곳곳에는 음료수와 자원봉사원을 배치하고 스프링클러를 설치, 레이스 도중 시원한 물안개 속을 달릴 수 있도록 참가자들을 배려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대회본부에서는 행사 출전자에게는 간식과 음료수 등을 제공하고, 김천특산물 고구마 5㎏ 90박스를 현장추첨을 통해 전달할 계획으로 있는 등 김천시의 넉넉할 인심을 전해줄 각오다. 한편, 이날 대회는 하프와 10㎞ 부문은 남,여 6위까지, 5㎞ 부문은 남,여 3위까지 모두 42명을 시상하게 된다. 김천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경제를 살리고 혁신도시가 순조롭게 추진되는 등 시민 숙원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고 시민 단합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면서 “시민 여러분의 많은 응원과 함께 교통통제에도 적극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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