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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김천역사 건립사업 공사 발주

- 지역최대 현안사업 드디어 결실 -
최도철취재부장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08년 05월 23일










김천시가 최대 역점사업의 하나로 추진해 온 경부고속철도(KTX) 김천역사 건립을 위한 사업시행 고시가 지난 5월 22일자로 입찰 공고돼 본격적으로 사업이 착수됐다.


KTX 김천역사는 지난 2003년 11월 14일 경부고속철도 김천역 설치 발표 이후 이듬해인 2004년 9월 16일 김천역사 위치가 결정됐고, 2006년 8월 28일 경부고속철도(2단계) 사업계획이 고시된 이후 1여년에 걸친 실시설계용역과 2007년 11월부터 추진한 도시관리계획 변경 절차이행 및 관련부처의 협의 등 제반 행정절차가 모두 마무리됨에 따라 마침내 김천역사 건립공사 사업시행자 선정을 위한 공사입찰이 공고됐다.


사업시행주체인 한국철도시설공단에 따르면 당초 역사(건축)와 노반(토목)을 분리해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었으나, 역사건립 준공 시점이 2010년 말로 계획되어 있어 사업추진의 효율성과 역사 조기완공을 위해 통합발주하게 됐으며, 역사건립에 소요되는 총사업비는 1,486억원으로 이번 입찰가액은 전기, 통신, 조경 등을 제외한 1,024억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KTX역사의 조기완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사업 조기발주와 행정처리 절차에 소요되는 기일을 최대한 단축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판단, 그동안 국토해양부, 농림수산식품부, 한국철도시설공단, 경상북도, 대구지방환경관리청 등을 수차례 방문해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약속하고 협조를 이끌어 냄으로써 처리기한이 통상 1년 이상 소요되던 것을 6개월로 획기적으로 단축했다.


또한 박시장은 KTX 역사의 조기 활성화를 위해서는 승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대형 주차장 확보가 최대관건이라고 판단, 국토해양부장관과 철도시설공단이사장 등 관련 기관에 적극 건의해 1,500여대가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함으로써 장래 이용승객들이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5월 20일에도 한국철도시설공단을 방문해 관계자를 면담하고 공사 조기발주에 대한 협조와 KTX 역사가 김천시의 랜드마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특색 있는 시설물과 휴게시설 등 충분한 부대시설 설치와 공사 시 지역건설업체들이 사업에 최대한 참여할 수 있도록 요청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번에 입찰공고 된 KTX 김천역사는 기존 상ㆍ하행선 선로 이외에 별도의 노반시설을 상ㆍ하행선 각 2㎞씩 신설하고, 정거장 설치는 2홈 4선, 역사는 3층 규모(지하1층, 지상2층, 연면적 6,888㎡)로 설치되며, 사업입찰공고 이후 시공업체 선정과 보상을 거쳐 8월 이후에는 본격적인 사업이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그동안 수년에 걸쳐서 진행되어 온 역사 설치가 이제 본격적인 공사 시행단계에 들어섰으나 앞으로 조기완공을 위해서는 혁신도시조성 보상과정에서처럼 지역주민들과 편입토지 소유자들의 원만한 보상협의를 위한 절대적인 협조가 있어야만 가능하므로 각 개인들의 이해보다는 대승적인 차원에서 다시 한번 김천의 저력을 보여주자“고 강조했다.


그동안 일부에서는 역사 설치를 두고 오랜 기간동안 착공을 하지 않아 혹시라도 계획에 자질을 빚지 않을까 우려하기도 했으나 당초 계획대로 차질 없이 진행됨은 물론 김천시의 최대 현안사업인 혁신도시가 지난해 9월 내륙에서는 최초로 착공이 된 이후 금번 KTX 역사건립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가져 옴으로써 향후 혁신도시 성공은 물론 경북도청 유치 등에도 많은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천시에서는 앞으로 KTX 역사 조기완공에 지장이 없도록 시장이 직접 나서서 사업시행에 걸림돌이 없도록 최대한의 행정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도철취재부장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08년 05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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