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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국원 학교장의 오른쪽 이순남 성인문해반 감사의 글 낭독자. 강학교장이 손에 든 것은 이순남
씨가 글을 낭독하기 위해 몇일간 밤새 자신이 직접쓴 글이다. |
늘푸른 학교는 24일 오전 10시 30분 김천초등학교 강당에서 2008학년도 상반기 국가 검정고시 합격증서 수여 및 늘푸른 어울림 행사를 가졌다.
이날 어울림 행사에는 박보생 김천시장, 김실경 경찰서장, 김동영 전국야학협의회장, 김규성 시의원, 고정환 전 김천시장, 전국야학협의회 관계자, 이영철 김천시민의 모임 천우회 공동대표, 이용표 새김천 로타리 회장, 이부화 김천초등학교장 등 각 기관단체 대표자 및 관계자, 늘푸른 학교 수강생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윤기 평생교육사의 사회로 개회사, 국민의례, 내빈소개, 경과보고 및 인사말, 합격증서수여, 김천시장표창 수여(여윤기, 이동화), 김천교육장 표창수여(박정용 등 4명), 새김천로타리 운영회 감사패(정월분 등 3명), 김천늘푸른 운영회 감사패(강미성.김인화.이지연교사), 김천늘푸른 학교장 표창(윤오분 등 4명), 격려사, 축사, 2008년 검정고시 합격자 대표인사(김정숙), 성인문해반 감사의 글 낭독(이순남), 축하케익점화, 기념촬영, 다과회 순으로 진행됐다.
강국원 김천 늘푸를 학교장은 인사말을 통해 “김천늘푸른 학교가 청소년 비정규 학교, 성인문해교육 기관으로 역할을 수행하는 평생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도와준 내외귀빈에게 감사하다”고 말하고 “지금은 평생교육의 시대가 열렸지만 아직 제도나 장치 면에서 부족하지만 김천은 박 시장님이 나서 시 차원에서 발 벗고 나서 주고 있기 때문에 수강생들은 열의를 가지고 배움에 전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보생 시장은 축사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 야학을 운영하는 분들이야 말로 훌륭한 일을 하고 있는 것”이라며 “늦게나마 배움에 길에 참여하신 수강생 여러분들의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이어서 김천경찰서 김실경 경찰서장과 이부화 김천초등학교장의 축사가 있었다.
한편 김천 늘푸른 학교는 200년 4월 29일 개교한 후 올해로 8주년을 맞이했으며 지금까지 초, 중, 고등과정 국가검정고시에 140여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현재 중.고등부 청소년 36명, 중.고등부 성인 45명으로 총 80명이 학습하고 있으며 이들의 학습은 32명의 전.현직 교사, 강사, 공무원 등의 자원봉사자들이 맞고 있다.
또 최근 소외계층 프로그램 ‘생활 한자 우리도 할 수 있다’ 사업이 교육과학 기술부 주관 사업으로 선정되어 5월부터 주 2회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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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 강국원 학교장의 동생으로 사회종합복지관에서 종의 공예 강사로 활동하고 있음. 박 시장
에게 종이공예 작품을 선물로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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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늘푸른 운영회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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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년 검정고시 합격자 대표 김정숙씨 인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