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에서는 2005년도부터 국가필수예방접종사업으로 확대 실시되어 온 Td(디프테리아,파상풍) 예방접종을 관내 초등학교에 취학하고 있는 6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Td는 성인형 디프테리아, 파상풍 예방백신으로 2005년도부터 추가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디프테리아는 콜로네박테리움 디프테리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독소매개성 호흡기전염병이며, 파상풍은 콜로스트리디움 테타니가 생산하는 독소에 의해 유발되는 급성질환이다. 디프테리아는 주로 비말감염이나 피부병변을 통해 접촉 전파로 이루어져 감염되면 2~5일간의 잠복기를 거쳐 점진적으로 발병하며, 치료시작 2주 이내 드물게는 4주까지도 전염이 가능한 질환으로 주증상은 삼출물에 의해 인후부를 덮는 특징적인 막이 발생하고 상기도 침범시 호흡곤란으로 사망하기도 한다. 또한 파상풍은 오염된 상처, 동물에게 물리거나 불결한 외과적 처치, 외견상 아주 작은 상처를 통해서 발병되며, 잠복기는 3~21일으로 사람간 전염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증상은 골격근의 경직과 더불어 발작적인 근육수축이 발생하고 사망률이 매우 높은 질환이다. 김천시 보건소에서는 기본적으로 만 6세까지 DPT 접종을 완료하고 만 11~12세 사이에 추가 접종하게 되어 있는 Td 접종 대상자 1,600여명에 대해 6월 10일부터 7월 19일까지 시 보건소 및 읍,면보건지소로 개별 방문해 접종 받을 것을 권하고 있다. 한편, 이 기간 내 접종을 하지 못한 대상자는 7월말까지 추가 접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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