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농업기술원(원장 윤재탁)은 28일부터 30일까지 경상북도생활개선회 이미자회장외 도임원, 시군회장 등 30명의 회원이 바쁜 농사철임에도 불구하고 독도 지키기 결의 및 현장체험을 하는 등 독도지킴이로 나선다고 밝혔다.
도농업기술원 관계자에 의하면 이번 경상북도생활개선회의 독도지키기 현장체험행사는 독도사랑 실천 및 독도 지키기 결의와 울릉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식품가공사업 현장체험으로 정보를 교류하기 위함이라고 했다.
최근 일본이 초․중․고교 역사교과서에 “독도는 일본땅”이라는 왜곡된 사실을 실어 학생들에게 교육할 계획을 세우고 있는 시점에서 경상북도생활개선회 30명은 “독도는 우리 땅이며 앞으로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 주어야할 소중한 국토”라며 독도사랑 실천결의문 채택과 독도지키기 뜻을 굳게 주장한다.
한편 생활개선회원들은 독도박물관 견학을 통해 독도수호를 위해 애쓰는 군인․경찰들에게 감사의 마음으로 20여만원 상당의 식료품을 전달한다. 또 울릉도에 거주하는 결혼 이주여성 12명을 만나 가정생활이나 영농과정에서 생기는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회원들이 알고 있는 영농 정보를 공유한다.
경상북도생활개선회는 농촌에서 노인돌보미, 불우청소년돕기, 장학금전달 등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지역에서 여성지도자로서의 임무를 다하고 있으며 새로운 영농기술, 경영정보 획득으로 농가소득에도 발 벗고 나서는 등 풍요로운 농촌을 가꾸는데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는 단체다.
경상북도생활개선회 이미자 회장은 여성들이 나서 해야 할 일들이 많아졌다며 농촌여성들도 이제는 사회적인 문제에도 관심을 가져 작은 힘이지만 나라와 지역사회에 보탬이 된다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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