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혁신도시협의회가 주관한 혁신도시 세미나가 28일 오후 2시 서울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전국 각 혁신도시 시민단체 회원을 비롯한 이전기관 임직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세미나는 지방분권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전국회의가 주최하고 혁신도시건설촉진 국회의원모임이 주관한 세미나, 이창용 전국회의 상임고문 사회로 진행됐다. 세미나는 조진형 지방분권국민운동 공동의장 개회사에 이어 최인기 국회의원(혁신도시건설촉진 국회의원모임 대표)과 박보생 시장(전국혁신도시협의회 회장)의 축사, 이민원 전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의 ‘혁신도시, 어떻게 할 것인가?’ 주제 기조강연 순으로 진행됐으며 박광서 전남대 교수 사회로 2시간에 걸쳐 종합토론이 이어졌다. 유승민 국회의원(한나라당·혁신도시건설촉진 국회의원모임 간사), 김종률 국회의원(통합민주당), 심대평 국회의원(자유선진당 대표 최고위원), 이두영 수도권과밀반대전국연대 위원장, 문정희 한양대 교수, 정환영 공주대 교수, 성인수 울산대 교수, 류종현 강원발전연구원 연구위원, 이건철 전남발전연구원 기획경영실장 등 관계자가 토론자로 나와 △혁신도시 건설과 지역 집적경제기반 구축 △수도권 집중폐혜를 해소할 혁신도시 정책 △왜 혁신도시를 추진해야 하는가 △혁신도시 발전방안 △수도권 규제완화에 따른 기업의 지역 투자기피 등에 대한 토론을 벌였다. 한편 박보생시장은 중단없는 혁신도시 건설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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