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24일부터 58명의 경쟁자 중 30명을 선발해 교육한 김천시민평생교육복지협회 주최 실버나레이터 은빛봉사단 수료식이 지난 26일 김천대학에서 개최됐다. 이날 수료한 실버나레이터는 지역의 이웃을 비롯한 불우한 가정, 요양원 등 복지시설을 방문해 그들이 가진 수지침, 심천사혈법, 노인상담, 경로효친사상교육 등 주특기로 봉사활동을 하게 된다. 2개월 동안 사회 봉사교육과 노인심리 상담교육, 실버극단치료 매너교육, 소양교육 등 다양한 교육을 받고 단체 행사를 위해 유니폼까지 마련, 세련된 복장의 매너를 보여주고 있다. 수료식에서 강성애 김천대 학장은 “지금까지 어르신들에게 무료로만 봉사를 요구했지만 앞으로 다양한 유료봉사로 어르신들이 용돈도 벌면서 여생을 즐겁고 보람되게 살아갈 수 있게 됐으니 어르신들의 봉사 의미도 달라져야 한다”고 말했다. 수료한 은빛봉사단의 각오는 남다른 열정이 숨어 있었는데 이들 단원 중에서는 절반이 두 가지 이상의 주특기를 가지고 김천시민을 대표하는 다양한 행사와 김천대 행사도우미 역할, 재학생들과 함께 지역봉사 활동에 참여해 합동봉사를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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