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6일 심상배 (주)아모레퍼시픽 대표이사와 이선일 김천공장장이 김천시를 방문 박보생 김천시장과 이철우 국회의원 당선인을 만나 최근 김천공장 이전 소문과 관련 본사 차원의 입장을 설명하고 김천공장 생산라인 일부 이전 및 신규투자 사업계획을 밝혔다.
심 대표는 먼저 김천공장 이전 소문과 관련하여 김천시민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린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며 김천시민 여러분의 따뜻한 기업사랑 정신에 감사드린다고 말하고‘본사의 글로벌마케팅(국외시장 확대) 경영전략’에 따라 수원공장과 연구소 및 김천공장 고급제품 생산라인 일부를 경기도 오산으로 이전하고 김천공장은 중급제품 생산라인 및 물류사업 부분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향후 건강식품 관련사업에 대한 투자도 검토 중임을 설명했다.
한편 박보생 시장은 3월부터 (주)아모레퍼시픽 김천공장 전체가 오산시로 이전 한다는 소문이 있어 본인과 시의 간부 공무원들이 본사 및 김천공장 방문을 수차례 실시하였으며, 이철우 국회의원 당선자께서도 회사 존치 활동에 많은 노력을 기울려 왔다고 말하고 기업이 경영환경 변화에 따라 글로벌 기업으로 경쟁력을 갖추기위한 경영상 의사 결정에 이의를 제기 할 수는 없지만 (주)아모레퍼시픽김천공장은 김천공단에 입주 후 현재까지 김천시의 발전과 함께해온 역사를 생각해서라도 김천공장 전체 이전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심 대표는 김천공장의 고급제품 생산라인이 오산으로 옮기게 되면 일부 회사원이 오산으로 이동해야 할 것으로 예상되며, 앞으로 김천지역은 국내시장 유통물류 기지화 및 건강식품 부문 신규투자를 통하여 고용창출이 150명 정도 추가 발생할 것이며 일부라인 이동에 따른 실직 문제 등은 충분히 소화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하고 (주)아모레퍼시픽 김천공장은 김천발전의 영원한 동반자가 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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