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야구연합회가 주최하고 김천시 생활체육협의회가 후원하는 제12회 김천시야구연합회장기 대회가 점점 재미를 더해가고 있다. 지난 3월 2일 송설과 롯데의 경기를 시작으로 5개월의 장정에 오른 김천시야구연합회장기 대회는 6월 1일을 기점으로 약 반정도의 일정을 소화해 냈다. 시즌 중반을 기념하기 위해 1일에는 경기에 앞서 제12회 김천시 야구연합회장기 대회 개회식을 따로 가졌다. 개회식에는 이철우 국회의원, 임경규 시의회의장, 서종환 생체협의회장, 서정희 시의원 등 내빈과 12개 야구단 선수 및 가족 150여명이 참석했다. 금상용 총감독의 개회선언에 이어 장영일, 김석민, 김세기씨에게 정승기 연합회장이 공로패를 수여했다. 정승기 연합회장은 대회사에서 “선수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서로의 우정이 오가는 화합의 장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효식 행정지원국장은 축사를 통해 “그동안 연마한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직장의 명예를 드높이고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밑거름이 되어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철우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우리 김천 전체의 화합과 경제발전을 위해 제 한 몸 아끼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로 선수들의 용기를 복돋았다. 임경규 시의회의장은 “열심히 하라”라는 말로 축사를 대신했고 서종환 생체협의회장은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야구를 사랑하는 동호인 여러분의 정성과 노력으로 해가 갈수록 대회가 발전되고 있다”고 격려했다. 이후 지난해 우승팀인 몬스터 야구단에서 우승기를 반환하고 강충구 선수와 허우영 심판이 선수대표 선서를 했다. 김천시청과 삼산이수의 경기에 앞서 정승기 연합회장, 정효식 시 행정지원국장, 이철우 국회의원이 시구를 하고 선수들과 기념촬영을 하기도 했다. 이번 대회는 매주 일요일마다 4경기씩 치르는 강행군을 하고 있으며 중반을 맞은 현재 각팀이 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7월 중순경 리그전이 끝나고 결승진출팀이 가려질때까지는 어느 팀이 올라가고 내려갈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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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로부터 임경규 시의회의장, 정승기 연합회장, 이철우 국회의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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