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에서는 2일 도청강당에서 도단위 사회단체장 및 산하기관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정현안설명회’를 개최하여 도청이전 성공추진 등 도정발전을 위한 참석자들의 공감대를 형성하였다. 이번 설명회는 최근 이명박 대통령의 지역방문과 도청이전 추진, AI(조류 인플루엔자)발생 등 도정의 당면 현안이 대두됨에 따라 평소 도정추진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추진하자는 김관용 지사의 평소 소신에 따라 개최하게 되었다.
이 날 설명회는 이명박 대통령 방문시 보고된 경상북도 발전전략 설명이 있은 후 대구․경북의 현주소에 대한 과제를 홍철 대구경북연구원장이 설명하였다. 이어서 도청이전 추진상황 보고와 도와 도청 유치신청 시군 단체장 및 의회의장 협약체결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오는 6월 8일 도청 도청이전 예정지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참석인사들은 도청이전은 외부인사들로 구성된 추진위원회에서 투명하고 공정하게 추진하는 만큼, 6월 8일 어느 지역이 도청이전 예정지로 결정되더라도 그 결과에 승복하고 도 및 23개 시군이 화합하여 지역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하였으며,도와 도청 유치신청 시군의 시장․군수와 의회 의장들은 300만 도민의 오랜 염원인 도청이전은 반드시 성공적으로 추진되어야 하므로 ∙ 지역갈등 예방과 도청이전의 공정한 추진을 위하여 과열 유치행위를 하지 않는다. ∙ 도청유치활동을 함에 정정당당하게 하고 그 결과는 겸허히 수용한다 ∙ 도청이전 예정지 선정을 계기로 지역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한라는 협약서를 체결하고 도청이전을 경북 발전의 재도약을 위한 새로운 발판으로 승화시켜 나가기로 하였다.
한편, 설명회를 마친 후 참석인사들은 도청 구내식당에서 닭고기 소비촉진 캠페인을 겸한 오찬(삼계탕) 행사를 통하여 최근 AI발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계 농가를 돕는데 각계 사회지도층 인사가 앞장서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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