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호동에 위치한 김천중앙새마을금고가 1개월간의 공사 끝에 1·2층을 새롭게 단장하고 3일 오전 11시30분 유윤득 이사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이원선 새마을금고 김천시협의회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조촐한 자축행사를 가졌다. 1983년 법인인가를 받고 1994년 자체회관을 개관한데 이어 1998년 온라인망 을 구축한 용호동새마을금고가 김천중앙새마을금고로 명칭이 변경된 것은 불과 2개월 전인 3월. ‘용호동’이라는 지역한계에서 벗어나 ‘김천의 중앙’ 새마을금고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뜻을 담았다. 남면새마을금고를 흡수통합, 분소로 운영하고 있는 김천중앙새마을금고는 회원수 5천600여명에 총자산이 315억원에 이르는 대형금고로 성장한 것은 유윤득 이사장의 헌신적인 새마을금고사랑이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04년 선거로 손경준 전 이사장에게 배턴을 넘겨받은 유윤득 이사장이 밤낮없이 뛴 결과 오늘의 김천중앙새마을금고가 있게 됐다는 것이다. 김천중앙새마을금고는 특히 오는 25일부터 김천지역 최초로 새마을금고 수표를 발행해 지역민인 회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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