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과학대 김문환 교수가 한국대표팀 태권도 감독에 선임됐다. 한국대학태권도연맹 이사회에서는 임원 선임을 통해 김문환 교수를 한국대표팀 감독으로 최종 낙점. 이에 따라 김 교수는 한국체대, 경희대, 용인대 등 국내 80여개의 대학 태권도 팀에서 1·2·3차에 걸쳐 선발한 대표 1진 선수를 이끌고 세르비아로 향하게 됐다. 지난 5월 25일 한국대학태권도연맹에서 선발한 국가대표선수는 남녀 모두 16명. 최종선발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뚫고 살아남은 선수들이다. 한국대학태권도연맹에서는 김교수가 오는 7월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개최되는 제10회 세계대학태권도선수권대회에 참가, 국가대표선수단이 종합우승을 차지해 한국의 태극기가 세르비아에서 휘날릴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태권도 국가대표 감독을 배출한 김천과학대 역시 김 교수가 태권도를 통해 전세계에 우리나라의 국위를 선양해 줄 것을 기원하는 한편 김천과학대의 위상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03년도부터 한국대학태권도연맹 대의원으로서 탁월한 지도력을 발휘해 연맹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해온 김 교수는 2003년도에 창단된 김천과학대학 태권도팀을 전국대학 태권도 선수권대회에 참가시켜 종합 준우승의 성적을 거뒀다. 2006년에는 한국대학태권연맹으로부터 지도상을 수상하는 등 태권도 경기력향상에 많은 활약을 해왔다. 또한 2003년도부터 현재까지 아시아태권도연맹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2004년 제16회 아시아태권도선수권 대회 본부 임원 및 각종 국제태권도대회에 한국대표 임원을 맡아 국기태권도 보급화에 남다른 열정을 보이며 태권도 사랑을 실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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