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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고]자동차에는 눈이 없습니다.

-김천경찰서 교통관리계 경사 이 규 선-
최도철취재부장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08년 06월 09일
 

교통사고는 사람들의 움직임이 많은 3월을 시작으로 여름을 지나, 9월까지 계속 증가세를 보이다가 겨울철에는 둔화되는 경향을 보여왔다.




도심은 물론, 한적한 농촌도로를 막론하고 오토바이, 농기계, 보행자 사고가 골고루 발생하여 어느 수단과 방법도 상대적으로 더 안전하다고 할 수 없는 상황에 있다.




특히, 야간이나 우천 등 기상악화시 뺑소니사고 발생가능성이 많아 계절적으로 느슨해지기 쉬운 여름에는 들녘에서의 밤늦은 귀가나 주취보행은 우발적 사고의 표적이 되므로 가장 안전하고 조기에 귀가할 수 있는 방법이 강구되어야 한다.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보행자의 경우, 대면교통이 먼저 이루어져야 한다.




자동차가 보행자를 발견하고 조심하겠지 하는 막연한 기대는 결국 사고의 원인이 되므로 진행해오는 차량과 마주보면서 보행이 이루어져야한다. 자동차에는 눈이 없다는 단순한 사실을 꼭 기억해두자.




그러면, 자전거와 오토바이, 농기계 운전자의 사고 방지책은 무엇일까.




여유와 양보만이 사고를 막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대형차량과 중장비의 출몰과 과속차량 증가는 기존의 도로여건에서 계속적으로 불리한 조건을 형성하므로 자위적(自衛的) 자세로 운전에 임해야 한다.


 


야간이나 기상악화시 운전을 하지 않는 것이 최선이나, 부득이 운전시는 야광시설이나 조명 등 야간식별장치가 반드시 부착되어 있어야 한다.




자동차 운전자는 상대적으로 교통강자로 과속운전과 난폭운전 사고시 오토바이 운전자 등 상대방에게 치명적 결과를 주므로 짚고 넘어 가지 않을 수 없다.




특히, 본격적인 여름이 진행되면 열대야와 느슨한 단속을 틈타 심야 음주운전이 횡횡할 수 있다.


 


때로 늦은 술자리로 인해 다음 날 아침 출근시 숙취해소가 되지 않아 음주사고를 야기하여 곤란을 겪는 경우도 발생한다.


 


자동차는 편리하지만, 사용에 있어 주의를 기울이지 못하면 오히려 나를 다치게 하는 양날의 칼이 된다.




안타깝게도 자동차에는 스스로 관찰하고 식별할 수 있는 눈이 아직 없다.


최도철취재부장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08년 06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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