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은 지난5일 열린 문화재위원회 근대문화재분과 회의에서 김천 부항지서 망대, 등 6곳을 이 달 중순께 등록문화재로 등록 예고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6ㆍ25 전쟁 전적지가 문화재로 등록 예고되는 것은 처음이다. 김천 부항지서 망대는 1950년 북한군의 공격을 막기 위해 주민과 경찰이 함께 구축한 높이 7m의 콘크리트 진지이다. 문화재청은 2010년 6ㆍ25 전쟁 60주년을 앞두고 지난해 2월부터 6ㆍ25 전적지에 대한 문화재 등록을 추진해 왔으며, 각계 의견수렴과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이 유적지들을 문화재 유적으로 오는 8월경 등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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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25 그 당시 마지막 생존자 최유철 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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