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가 지역 농업인들의 오랜 숙원인 농기계 임대은행 남부지점을 준공해 농업인들의 농기계 구입에 따른 경제적 부담 경감과 적기영농을 추진할 기반을 구축했다. 6월 10일 김천시 지례면 상부리 농기계 임대은행 남부지점 현장에서는 박보생 김천시장을 비롯해 농업인단체장, 지역 농업인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식전행사로 지례면 농촌지도자 회원들이 흥겨운 농악놀이로 행사 분위기를 고조시켰으며, 이어진 본 행사에서는 시공사 대표에 대한 감사패 전달 및 테이프 컷팅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준공된 농기계 임대은행 남부지점은 연면적 724㎡의 철골조 구조로 사무실과 공작실, 공구실, 격납고가 설치돼 있으며, 트랙터외 22종 50여대의 농기계를 확보하고 있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축사를 통해 “어려운 시 재정여건 속에서도 생산비 절감으로 농업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농기계 임대은행 남부지점을 우선 준공하게 됐다”며, “우리 모두 희망찬 농촌건설을 위해 다 같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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