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중앙고 졸업생으로 구성된 중앙인재장학회(이사장 최외출 영남대 교수)는 재학생을 위한 특강을 4년째 계속하고 있다. 졸업생인 선배가 재학생인 후배들에게 지식과 경험을 전달하는 프로그램을 매년 2회 이번으로 7회째 시행해 모교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8일 오전 11시 학교 대강당에서 700여명의 재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특강은 최태호(13회) 충북대 농대 교수와 김혁동(20회·육사 47기) 00사단 인사참모가 자기개발과 발전을 위한 다양한 경험을 강의했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김천중앙고 총동창회와 중앙인재장학회는 매년 2회씩 치르는 전국단위 모의고사에서 언어, 수리, 외국어, 탐구 등 4개 과목 중 3개 과목 이상 1·2·3등급을 받았을 경우 특별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대학입시에서 수시의 비중이 날로 커져가고 있는 시점에서 내신 성적도 중요하지만 논술과 수능의 비중 또한 중요시하지 않을 수 없다는 판단에서 중앙인재장학회가 재학생의 성적향상을 위한 경쟁차원에서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주고 있는 것이다. 이와 같이 한 결과 많은 학생이 수도권과 지방 중요대학교에 진학했다. 김천중앙고 동창회 관계자는 “교육이 단기간에 이뤄지는 것은 아니지만 모교가 명문이 되도록 하기 위해 특별히 많은 노력을 하는 중앙인재장학회의 활동에 동문들의 참여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최승희 교장 역시 “동문들의 이러한 활동으로 김천중앙고가 더욱 발전 할 수 있음은 물론 김천지역의 교육발전이 앞당겨져 명품교육도시가 될 날도 멀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자료제공 최필수 김천중앙고 총동창회 사무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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