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혁신도시 재검토 및 공공기관 구조조정과 민영화 논란 등 혼란스러운 상황이 계속되는 가운데 오는 2012년 김천혁신도시로 이전할 예정인 한국전력기술(주) 노조대의원(위원장 : 이경목) 50명이 김천을 방문해 화합의 시간을 가져 혁신도시 정상 추진에 대한 항간의 우려를 불식시키는 데 일조했다. 한국전력기술(주) 노조대의원들은 6월 12일부터 13일까지 2일간 일정으로 김천을 방문해 첫 날 김천파크호텔 회의실에서 현안사항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진 후 김천스포츠타운 보조경기장에서 족구, 축구 등 체육대회를 통해 단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튿날에는 김천시민대종 타종식을 가지고 문화예술회관과 스포츠타운, 김천혁신도시 건설현장 및 부항댐 건설현장 등 김천 관내 곳곳을 견학하는 등 김천시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한국전력기술(주)는 원자력․수력․화력발전소 설계를 전문으로 하는 세계적인 기술을 보유한 회사로 임직원 2,000여명이 김천혁신도시로 이주하는 공공기관으로 13개 이전기관 중 가장 규모가 크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노조대의원들을 직접 만나 “앞으로 우리시는 이전공공기관과 밀접한 상호협조 체제를 구축해 전국에서 가장 성공적이고 모범적인 혁신도시를 건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혁신도시 건설과정 중 여러 가지 어렵고 힘든 상황이 발생하고 있지만 서로 힘을 모아 함께 나가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성공적인 혁신도시 건설을 위해 노조대의원들이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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