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범시민공공기관유치위원회 김중기 위원장(한국지역신문협회 회장 겸 김천신문사 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는 12일 오후 2시 경북도청을 방문해 성명서를 전달했다.
김세운 한국지역신문협회 사무총장, 박광제 한국예총 김천지부장, 김윤탁 김천인터넷뉴스 사장, 황인표 김천시생활체육협의회 부회장 등 관계자와 도청을 방문해 김관용 도지사를 대신한 윤정용 행정지원국장에게 도청 이전지 선정 심사기준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며 성명서를 전달했다. 아래는 ‘성명서’ 전문이다. 경상북도 도청이전 예정지로 안동시 풍천면과 예천군 호명면 일대로 결정했다는 도청이전 추진위원회의 6월8일자 발표를 김천시민은 백년대계 새로운 경북의 미래와 27년 만에 도민의 품으로 돌아오는 도청이전을 축하하는 마음으로 지켜보았다. 그러나 이후 공개된 항목별 평가점수는 평가과정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의심하지 아니할 수 없다. 이에 김천시 범시민 공공기관유치위원회에서는 경북도민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안동과 예천이 평가에서 성장성 3위, 나머지 전 부문에서 모두 1위의 결과가 나온데 대하여 지역별로 구체적인 자료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과열유치행위의 감점기준 적용은 지역주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한 행위로 적용하지 아니하였다고 발표하였는데 경북도청 추진위원회에서 인지하고 있는 내용은 무엇인지 밝힐 것을 촉구한다. 경북도청은 300만 도민의 이해와 참여에 의한 축제 속에서 이전되어야 하고 한 점의 의혹이 없는 해명을 통하여 소모적이고 불필요한 논쟁을 없애는 것이 백년, 천년 후에도 전 도민에게 사랑받는 도읍지를 만들 수 있는 시작임을 밝혀두는 바이다.
2008. 6. 12 김천시 범시민 공공기관 유치위원회 위원장 김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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