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소방본부(본부장 권순경)는 직지사에서 템플스테이 체험으로『선진경북형 문화재 화재 대응매뉴얼』개발을 위한 실용포럼을 갖는다.
도 소방본부는 17부터 19일까지 2박 3일 동안 직지사에서 일선 소방 관서의 문화재 화재진압 업무담당, 국가 지정문화재 소장 관할 119안전센터장, 문화재 화재진압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실용포럼을 개최하기로 하였다.
이번 소방공무원 실용포럼은 지난 2월10일 숭례문 방화사고를 계기로 문화재 화재진압 대응 매뉴얼 개발을 위하여 템플스테이로 운영하기로 하고 경상북도 문화재위원인 경일대 장석하 교수를 초빙하여 ‘화재 진압측면에서 고찰해 보는 고건축물의 구조이해’를 수강하고 직지사 주지스님으로부터 ‘우리나라 불교문화의 이해’ 법문도 가질 예정이다.
포럼 둘째날에는 문화재 화재진압 매뉴얼발굴을 위해 각 소방관서별로 개발 연구해 온 ‘경주 불국사’, ‘안동 봉정사 극락전’ 등 7개 매뉴 얼에 대한 과제 발표시간을 가진 후 상호의견을 수렴하여「선진경북형 표준 매뉴얼」을 정하기로 하였다.
또한 야간에는 저녁 예불을 하고 다도 예절도 체험할 계획이며 산사와 함께 아우르는 시간을 갖는다.
포럼 마지막 날에는 108배 명상을 시작으로 템플스테이 지도법사의 직지사 건 축물의 특징과 각 시대별 건축양식의 변천 과정을 듣고 '황악산과 함께하는 하나되기‘를 마지막으로 포럼을 마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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