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어모면 다남리와 군자리 일대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다남지구 배수개선사업이 본격 시작돼 2012년 배수개선사업이 완공되면 총 125ha의 농지와 5개리 1,395여명의 농가가 침수피해로부터 벗어나고, 사전 재해예방에 따른 수확량 증가로 농가소득 증대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천시는 6월 19일 어모면 다남리에서 여름철 상습침수지역인 어모면 다남리, 군자리 일대의 배수개선을 위한 다남지구 배수개선사업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기공식에는 박보생 김천시장을 비롯해 이철우 국회의원, 도의원 및 시의원과 각급 기관단체장, 시행회사 대표,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해 지역숙원사업의 기공을 한마음으로 축하했다. 다남지구 배수개선사업은 총사업비 91억원을 전액 국비로 지원받아 5년에 걸쳐 다남배수펌프장, 군자펌프장 등 펌프장 2개소를 건립하고, 배수문은 기존 2개소와 신설 1개소를 전동화해 홍수시 하천의 수위 상승으로 인한 역류를 방지할 계획이다. 또한 신속한 배수처리를 위해 다남배수로 등 7개 노선 5.4㎞의 배수로를 확장 정비해 강우시 최단 시간 내에 빗물이 배수펌프장으로 유입되도록 할 계획이다.
|
▲ 어르신들 화물차에 실려오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