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면 양각골자두농원 최만동(62세)씨는 10년차 귀농인이다. 양각리에 1.3ha(4천평)의 농장을 마련, 오늘에 이르기까지 낮에는 자두농사를 짓고 밤에는 컴퓨터를 벗 삼아 주경야독으로 성공한 농업인이다. 환갑이 지나 머리가 희끗희끗하지만 최만동씨를 만나면 자신이 넘치는 모습에서 김천 농업의 희망을 찾을 수가 있다. 친환경 재배기술을 적극 실천함은 물론 IT기술을 접목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자두를 생산한 최만동씨는 제값을 받기 위해 대부분의 농가들이 어렵다는 농산물전자상거래 홈페이지를 구축했으며 자두예약시스템까지 탑재해 인터넷 판매로 유통비용을 절감, 농가와 소비자가 나누어 갖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절감한 유통비용을 소득으로 연결해 30% 이상의 농가 소득을 향상시키고 소비자 역시 안전한 고품질의 자두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저희 농원의 자두는 손자가 먹는 과일이라는 일념으로 친환경농업을 적극 실천해 생산한 것입니다. 친환경농산물 인정과 우수농산물 관리제도(GAP) 인정을 받은 고품질의 자두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습니다.” 구성면 양각골자두농원 최만동씨의 말이다.
지하 깨끗한 암반수를 농업용수로 이용하는가 하면 유박과 마그네슘, 아미노산, 키토산을 원료로 친환경비료를 제조해 사용함으로서 당도가 뛰어나고 알 또한 굵어 쳐다보고 있노라면 입안에 군침이 가득 고이는 양각골자두농원 자두는 홈페이지(www.yanggak.com)나 전화(011-9543-3480)로 신청하면 전국 어디서나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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