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6월24일 오전 11시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제10회 경상북도 장애인생활체육대제전을 선수, 임원, 자원봉사자 등 6천여명이 모인 가운데 개최한다.
이날 대회에는 김관용 도지사, 이상천 도의회 의장, 장향숙 대한장애인체육회장, 나주영 경상북도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 이정백 상주시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하여 선수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도량풍물단의 신명난 공연으로 대회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며, 경상북도시각장애인연합회 김장환 회장에게 그 동안 장애인체육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하여 공로패를 수여한다.
또 내빈들을 대상으로 휠체어로 30m를 달리고 안대를 착용한 후 지팡이를 사용하여 20m 달리는 장애인체험 경기를 통해 장애인을 이해하고 함께 하는 기회를 갖기도 한다.
이번 대회종목은 1km휠체어마라톤, 족구, 팔씨름 등 13종목으로 시․군 대항으로 펼쳐진다.
이와 함께 장애인을 위한 시범종목으로 탁구(청각․신장부문),댄스스포츠를, 체험종목으로 역도, 파크골프, 론볼, 실내조정, 배드민턴을, 전시종목으로 프리테니스를 선보인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대회사를 통해 “장애인체육은 장애인의 인권과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유용한 수단”이라고 하며, 생활체육프로그램을 보급하고 체육시설을 개수하여 장애인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또한, “선수들을 통해 경북의 자존과 영광을 보고, 선수들의 땀방울을 통해 장애인체육의 내일을 본다”며 경북인의 자긍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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