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21일 유아 및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와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김천시립도서관에서 개최한 어린이 성교육 인형극「이럴 땐 용기 있게 말하세요!」공연에는 170여명의 시민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여 주었다. 우중에도 불구하고 인형극 관람을 위해 도서관을 찾은 가족들은 어린 자녀를 둔 부모 입장에서 매우 의미 있는 공연이었다며, 이번 공연을 준비한 도서관 측에 깊은 고마움의 마음을 전했다. 「이럴 땐 용기 있게 말하세요!」는 쉽고 재미있는 인형극을 통해 최근 부쩍 늘어난 어린이 성범죄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 피해사례를 최소화할 수 있는 예방책 제시와 어쩔 수 없이 위기상황에 노출되었을 경우 어린이와 부모가 슬기롭게 이러한 상황을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잘 보여 주어 관객들의 많은 호응을 자아냈다. 김용섭 관장은 “인형극 공연에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보내 주신 시민에게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의 인형극 공연을 준비하겠다”면서 “6월 28일(토) 14시에 개최하는 휴면도서 나눔 마당에도 많은 참여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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