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부곡초등학교 무궁화⋅태극기 그리고 애국가 쓰고 6.25전쟁 상기하며 전교생 ‘주먹밥’ 체험
잊혀져가는 6.25의 참상을 상기시켜 다시는 동족상잔의 비극이 없이 남북한이 서로 협력해 상생의 길을 찾기 위한 행사가 한 초등학교에서 열렸다. 김천부곡초등학교는 6.25사변일인 25일 아침 교내 방송을 통해 강영구 교장이 ‘6.25와 우리의 자세’ 주제의 훈화를 하고 6학년 3반 신혜정 학생이 ‘남과 북 이제 통일의 한 걸음씩’이란 주제 통일 글짓기 낭독을 했다. 3학년 2반 권도경 학생은 ‘청과 적색 신호등’ 주제 웅변을 통해 6.25전쟁을 상기시켜 앞으로 남과 북이 나아갈 길에 대해 생각하는 기회를 가졌다. 다시는 6.25 전쟁과 같은 비극이 없이 남과 북이 하나 돼 행복하게 살기를 바라는 뜻에서 전교생이 ‘우리의 소원’ 노래를 제창하는 순서도 가졌다. 특히 점심시간에는 6.25 전쟁 당시 국민과 국군들의 어려움의 상징인 ‘주먹밥’을 전교생이 먹으면서 그때의 참혹한 상황을 체험했다. 김천부곡초등학교는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23일 1학년 무궁화 그리기, 2학년 태극기 그리기, 3학년 애국가 쓰기 대회를 하고 24일에는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북한 말 바로알기’ 도전 골든벨 행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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