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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가 위험하다

주민보상위 반대로 ‘공사 5개월째 중단’
이성훈기자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08년 06월 26일

김천시-주민보상위 “끝장 보나”


 


김천발전의 유일한 돌파구로 부상한 혁신도시가 뿌리부터 흔들리고 있어 조속한 혁신도시 건설을 염원하는 시민들을 불안케 하고 있다.


<관련기사 2, 3면>


전국 혁신도시 중 가장 빠른 진척율을 보여준 김천혁신도시는 주민보상대책위원회(이하 주민보상위)의 반대로 지난 2월초부터 공사가 전면 중단됐다.


약 5개월이 지난 현 시점까지 공사는 재계되지 않은 채 김천시와 토지공사, 주민보상위가 팽팽한 대립을 하고 있다.


김천시와 토지공사는 주민보상위에서 주장하는 추가 고시를 할 수 없다는 입장이며 주민보상위 역시 추가 고시를 해 주지 않으면 강경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양측은 필요하다면 시민단체, 수용연대와 힘을 합해서라도 서로를 압박하려 하고 있다.


시의 경우는 주민보상위와 협의가 되지 않을 경우 정상적인 절차에 대한 강행 추진까지 염두에 두고 있으며 주민보상위는 김천수용연대를 구성해 대응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전국의 혁신도시 주민보상위와 연대까지 생각하고 있어 양측이 협의점을 찾지 못할 경우 혁신도시 자체가 위험해질 가능성까지 안고 있다.


이번 위기는 현 정권이 들어선 이후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민영화 또는 축소로 인해 김천에 불어 닥쳤던 첫 번째 위기 후의 두 번째 위기가 되고 있다.


첫 번째 위기는 김천시와 국회의원, 김천시민의 노력과 촛불시위 등으로 약해진 한나라당과 현 정권이 당초 계획대로 추진하는 것으로 변경했으며 김천혁신도시에는 13개 공공기관이 이전하게 된다.


하지만 주민보상위와의 충돌로 인해 현 정권에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의 민영화 또는 축소뿐만 아니라 혁신도시 자체의 무산까지 거론할 빌미를 제공할 수 있어 우려를 낳고 있다.


 

이성훈기자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08년 06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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