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에서는 지난6월 25일 김천종합사회복지관 내 여성회관 강당에서 평생학습센터의 발전과 시민들의 평생교육 의식함양을 위한「김천시 평생학습 학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 세미나는 김천시가 주최하고 김천 늘푸른학교에서 주관해 평생교육학계 인사 및 평생교육전문가와 공무원, 일반 학습자 등 300여명이 참석해 평생학습에 대한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행사에서 김충섭 부시장은 “이제는 옛 교육도시의 명성을 회복하기 위해 교육명품도시 건설을 시정의 주요 목표로 삼고, 그 첫 단계로서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 해 나가고 있다”며, “평생학습도시를 육성해서 시민의 역량과 자질을 한 단계 높여 품격 있는 선진 학습도시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현재 김천시는 민선 4기 출범이후 교육명품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으며,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위해 평생학습도시 육성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과 기관별 실무협의체 구성과 함께 기반조성의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김천시 평생학습조례」도 제정했다. 또한 지역평생교육의 확고한 체제 구축을 위해「평생학습추진위원회」를 출범시키고, 최근에는 평생학습의 체계적인 관리 및 운영을 위해「김천시 평생학습센터」를 개소해 학습도시 조성을 위한 기반을구축했다. 이날 세미나는 전반부에 기조강연 및 주제발표, 후반부에 추진사례 발표 및 종합토론의 장으로 구성했다. 김천 늘푸른학교의 강국원 교장선생의 사회로 전반부에서는 한국평생교육학회장인 김남선 대구대 교수가「평생학습도시의 필요성과 그 전략」이란 주제로 기조강연을 해 평생학습도시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이어 대구대학교 양흥권 교수가 「김천지역 특성을 고려한 평생학습도시 사업」에 대해서, 문화콘텐츠 연구 소장인 정호완 대구대 교수가「함께 열어가는 문화콘텐츠」란 주제로 발표했다. 후반부에서는 평생학습도시 추진사례에 대해 구미시, 창원시, 문경시 교육청의 평생교육 전문가들이 현장에서 직접 추진한 사례를 준비한 영상자료를 통해 설명함으로써 직접적인 학습도시의 추진방향을 모색해 볼 수 있는 장도 마련했다. 박세진 시 총무과장은 “이번 세미나 개최 결과를 토대로 해서 지역주민의 학습수요에 맞는 다양하고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역의 평생학습기관들과 연계한 평생학습 추진체제를 구축하는 등 모든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한 학습을 제공 받을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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