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놈 중에 별별 놈이 다 있다지만 설마 여자화장실을 훔쳐보며 촬영까지 하는 놈이 있을 줄은 몰랐는데. 주업(?)인 도둑질을 하다가 “도둑이야” 외치는 소리에 달아나다가 경찰에 붙잡힌 30대의 도둑놈 부업(?)을 알고 보니 기가 막힌데. 여자 공중화장실에 들어가 볼일 보는 여자를 휴대폰으로 촬영하는 것이 부업. 김천경찰서 수사과장의 말을 들어보니 2번씩이나 부업을 성공적으로 해냈다는 것. 경찰에 잡혔으니 더 이상 여자화장실을 훔쳐보고 촬영하는 일은 없겠지만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보고 놀란다고 어디 볼일이나 편히 볼 수 있을지.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고 했으니 변태 도둑놈을 데려다가 화장실에 앉혀놓고 모든 사람들에게 멋진 사진 촬영회를 열어주고 싶은 마음이 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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