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김관용 도지사)에서는 7. 1일 김천시 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실에서 경북지역혁신비즈니스센터 운영위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드림밸리 건설추진상황과 주요 현안사항에 관한 2008년도 상반기 결산 경북지역혁신비즈니스센터 운영위원회의(위원장 남재억 공공기관이전지원팀장)를 개최한다..
이날 회의 주요내용은 경북드림밸리를 전국 최고의 명품도시로 건설한다는 비전아래, 실효성 있는 이전정책, 마음에 와닿는 이전지원, 살고싶은 도시기반조성 등 3대 전략목표로 추진할 것을 다짐하면서, 경북도, 김천시, 한국토지공사 경북혁신도시 건설단, 경상북도개발공사순으로 상반기사업의 결산과 하반기 사업의 계획을 각각 보고 하고, 사업추진과 관련한 현안사항에 대하여 위원들간에 심도있는 토론으로 드림밸리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모색하는 계기를 마련 하였다.
지난 상반기에는 신정부 출범과 함께, 혁신도시 재검토 및 공기업 선진화방안 3단계 추진계획 등으로 경북드림밸리 건설사 업이 다소 지연되기도 했으나, 지금까지의 이전공공기관 방문 애로․건의수렴, 산․학․연․ 관 협력 워크숍 성공다짐 결의(등반, 일손돕기, 건설현장 방문 등) 등에서 얻은 값진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혁신도시 건설에 다함께 매진하는 한편, 하반기에는 공기업 선진화방안이 조속히 마련돼 혁신도시 건설사업이 원만히 추진될 것으로 기대하면서 오는 10월중 혁신 도시발전 산․학․연 워크숍과 정책세미나를 연달아 개최해 경북드림밸리의 성공과 발전을 위한 방안을 강구해 왔다.
경북드림밸리의 이미지를 하나로 통합․정립하기 위해 꿈이 있는 도시건설에 부합하는 C.I개발에 박차를 가해나가며, 안정적 이주․정착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역문화탐방, 포도축제 체험행사, 드림밸리 가족 한마음 체육대회 등을 개최하는 한편, 공공기관 임직원 가족초청 현장보고회를 비롯한 공공기관과 산․학․연․관간 MOU 체결, 투자유치 설명회, 정보교류
통합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혁신도시 마인드 제고 및 드림밸리프렌들리(Dream-Valley friendly)화하고,
Daum, Yahoo, Google 등 국내 유명 포털사와 연계한 온-라인 홍보와 김천 IC부근에 대형 전광판 및 서울역에 와이드컬러 설치,『경북드림밸리』지 발간을 역점 추진키로 했다.
이외에도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도로공사, 한국토지공사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으로 KTX 김천역사 건립(1,486억원), 동김천IC개설(250억원), 국도대체 우회도로 건설(500억원), 지방도 913호선 확장(232억원) 등 광역교통망을 2,486억원을 들여 2012년말까지 완공키로 했다.
그리고, 경북 드림밸리가 김천시지역 뿐만 아니라, 인근지역의 동반성장을 이끌어낼 수 있는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인근 구미시, 상주시, 성주군의 지역개발업무담당관(4~5급) 3명을 운영위원으로 추가위촉하고 위촉장을 수여하면서 인근시군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하였다.
경북도 지역혁신비즈니스센터 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남재억 운영위원장은 이번회의는 최근 혁신도시 재검토 논란으로 빚어진 경북 드림 밸리사업의 어려움을 운영위원들의 지혜를 모아 슬기롭게 극복하고 이를 계기로 인근시군의 동반성장을 이끌어 내는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는 견해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