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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국민의 이해 구한 뒤 고시 했어야'

-'7.3 전당대회 특정후보 지지하지 않는다'-
최도철취재부장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08년 07월 01일











 ▲ 한달여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박근혜 전 대표 


박근혜 전 대표는 30일 오후 4시 <시민일보> 고하승 편집국장의 '왜, 박근혜인가' 출판기념회에 참석하기 위해 국회 헌정기념관 현관에 들어서자 대기하던 많은 기자들의 질문공세가 이어졌다.

'국민의 이해 구한 뒤 고시 했어야'

박 전 대표는 쇠고기 추가 협상과 고시 강행에 대해 "추가협상 후에 충분한 시간을 갖고 설명한 후 국민의 이해를 구한 뒤 고시를 했어야 했다"며 정부의 고시강행을 지적했다.

박 전 대표는 7.3 전당대회 결과에 대해 "지금 토론도 하고 있는데 결국 대의원과 국민이 보시고 현명한 판단을 내릴 것"이라는 말로 대신했다.

'7.3 전대, 특정후보 지지하지 않아'

7.3 전대와 관련, '특정후보를 지지하느냐'는 기자질문에 "내일 모레인데요"라며 말을 아꼈다, '지지를 안 한다는 말이냐'는 물음에 "네"라는 답으로 말을 아꼈다.

국회개원과 정부 개각에 대해서는 "18대 국회를 빨리 열어 국회에서 활발히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며 "대통령이 인사권자이니 현 상황을 보고 거기에 맞춰서 하지 않겠느냐"고 내각 인선에 대해 피력했다.

또한 촛불시위와 관련해 "과격 시위는 있어서 안된다"며 "과격 시위, 불법 시위라는 게 어떤게 먼저냐는 논란도 있지만 어쨌든 불행한 일이다. 먹거리 안전을 위해 시작한 만큼 과격 시위는 본래 취지에도 어긋난다"고 말했다.

당권 주자들, '朴心잡기' 대거 참석

박 전 대표는 축사에서 "고하승 편집국장의 출판기념회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그동안 출판기념회에서 축사를 많이 했지만 책 제목이 왜 박근혜인가 이렇게 돼 있어서 참 제입장이 곤란하다"라고 분위기를 고조시켜 박수갈채를 받았다.

박 전 대표는 이어 "때론 정치인보다 정치를 더 잘아시는게 아닌가 그런 느낌을 갖곤 했다"며 칭찬을 하고 "앞으로 깊은능력으로 국가발전과 정치발전 위해서 더 크게 일조하시게 되길 바란다"고 출판기념회를 축하했다.

특히 이날 박희태, 정몽준, 허태열, 김성조 등 7.3 전대 출마 후보들이 출판기념회에 함께 자리를 해 박근혜 전 대표의 당내 위상을 실감케 했다.

정몽준, 허태열 후보는 축사 없이 미리 자리를 떠났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박 전 대표를 비롯 홍사덕, 김무성 의원등 친박계 의원 30여명이 참석 했고, 박준홍 녹색회 회장, 현경대 새시대새물결 의장, 곽성문 전의원등 많은 인사들이 함께했다.

 

                            [출판기념회  참석 인사 축사]

♣ 박희태 전 국회부의장


우리 존경하는 박근혜 대표님은 왜 박근혜인가 물음을 던질 필요가 없는 대한민국에서 거의 유일한 사람이다. 다음에는 무슨 자리로 가실 것인가 라는 것도 국민들이 다 알고 있다. 왜 박근혜인가 자꾸 떠드는 것은 오히려 거추장스러운 수사가 아닌가 이런 생각을 한다.

♣ 김성조 의원

천막당사 정신 살리자고 이 자리에 불러낸 것 같다. 저는 박수를 별로 많이 안친다. 이번에 국회의원 공천받지 않고, 친박연대나 친박무소속으로 나갔으면 박수 세게 받았을텐데...토론회에서 사육신은 안되도 생육신 반열에는 들어갈텐데라고 말했다. '왜 박근혜인가' 머릿속에 반드시 넣겠다

♣ 홍사덕 의원

'왜 박근혜인가' 깃발만 세웠는데 당권 주자들이 다 몰려왔다. 화합은 신뢰라는 기둥 위에 세워지는 2층이다. 1층은 신뢰, 2층은 화합, 3층은 속도가 돼는 거다. 21세기 초엽 키워드는 정부정당할 것 없이 속도가 화두이니까 화합을 만들 수 있기를 모든 사람들이 기대할 거다. 5년 후 21세기 키워드는 속도라 믿고 속도 일궈낼 화합 만들어낼 사람, 국민들이 목타게 기다릴 것,

♣ 김영선 의원

오랫동안 정을 붙였다 최근에 못본 분들, 국민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는 분들이 모였다는 게 감회가 깊고 반갑습니다. 박근혜 후보를 외면하지 못했던 이유에 대해서 박 대표를 사랑하는 많은 국민들이 사실 잘했다고 하지만 우리가 가까이서 지켜본 그 마음을 모았기 때문에 국민의 마음을 보여주는 의미에서 첫번째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 진 영 의원

'왜 박근혜인가' 복잡한 책 읽지 말고 저에게 전화하시면 5분 안에 설명 해드리겠다. 정치를 하다보면 외로울때 많은데 박 대표는 얼마나 외로우실까 여쭤봤는데 박 대표께선 하도 바쁘셔서 그런거 생각할 때가 없다고 하셨다.

♣ 이경재 의원

'왜 박근혜인가' 박근혜가 무엇이 돼야 하느냐 신뢰, 원칙, 애국심에 다 해당된다고 생각한다. 광우병 문제도 신뢰의 문제에서 나온 것이다. 박 대표야말로 감동입니다. 말씀 한 마디, 표정 하나, 얼굴 등 앞으로 감동 있어야 우리 나라가 삽니다.

♣ 이혜훈 의원

'왜 박근혜 대표를 물불 안가리고 지지하나'란 질문 받으면 "믿을 수 있는 사람이라 그렇게 지지한다"고 말한다. 자신을 버리면서도 손해가 나더라도 원칙이면 지키는 것 때문에 국민의 마음 속에 남는 거다. 우리도 믿을 수 있는 지도자를 지켜가길 바란다

♣ 송영선 의원

문밖에서 안에 있는 어머니께 문 열어달라고 하는 심정이다. 이 책이 '왜 박근혜인가'가 아니고 '왜 박근혜가 아니었던가'였어야 한다 '왜 박근혜가 아니면 안되는가' 2탄 나와야 한다. 모두 공감하듯 신뢰할 수 없으면 일어설 수 없다.

최도철취재부장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08년 07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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