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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를 이긴다]삼도봉오미자농원 이윤호-안영숙 부부

삼도봉 해발 600m 심심계곡 이슬 먹고 자란 인터넷 통해 전국 방방곡곡으로
권숙월편집국장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08년 07월 08일












 경상북도 김천, 전라북도 무주, 충청북도 영동 3도가 만나는 해발 1천176m 민족의 동맥인 백두대간 삼도봉 자락 깊은 숲과 어우러진 계곡을 끼고 사시사철 맑은 물이 흐르는 곳에 위치한 삼도봉오미자농원.


 


 부항면 해인리 해발 600m 심산계곡 일반인의 발길이 뜸한 이곳에서 오미자농사를 짓고 있는 이윤호(52세)-안영숙(46세) 부부는 자식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귀농한 농업인이다.


 


 낮에는 흙과 밤에는 컴퓨터와 씨름하며 보낸 세월이 어언 9년. 2.6ha(8천평)의 황무지를 옥토로 바꾼 이들 부부는 이곳에서 땀 흘려 오미자를 재배하고 있는데 삼도봉을 찾는 등산객이면 오미자농원을 지나지 않으면 안 될 정도로 그 면적이 넓다.


 


 탐스럽게 익어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하는 빨간 오미자 그 값진 열매가 인터넷을 통해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게 된 것은 3년 전부터. FTA 파고를 넘기 위해 최신식 설비를 갖추고 농원에서 생산된 오미자를 가공하는 한편 삼도봉오미자농원 홈페이지를 개발, 인터넷 판매를 통한 직거래로 유통비용을 농가소득으로 창출하고 있어 지역농업의 미래를 밝게 해주고 있다.


 


 삼도봉오미자농원의 재배기술 또한 다른 농가들과는 차별화 되는 친환경농법을 실천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늦가을에 부엽토를 끌어 모았다가 이른 봄 골고루 깔아주고 부직포로 풀이 자라는 것을 막아 양분이 모두 오미자에게로 갈수 있도록 하며 끈끈이를 이용해 각종 벌레와 해충을 잡아낸다.


 


 또한 오미자 가공 후 나오는 찌꺼기를 발효해 퇴비로 사용하는가 하면 점적관수 시설을 갖추고 농가에서 직접 만든 액비로 가뭄에 대처하며 산성비를 막기 위해 작년과 올해 비 가림 시설을 설치하는 등 소비자를 내 가족으로 생각하는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 농법으로 지난해 무농약 인증을 받았다.


 


 이렇게 맛과 향기 그리고 품질이 뛰어난 심신계곡 청정지역에서 재배한 삼도봉五味子를 만나고자 하는 분은 삼도봉오미자농원 홈페이지


(www.samdobong.co.kr)를 방문하면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권숙월편집국장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08년 07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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