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소방본부, 상반기 구조구급활동
- 37,745명 인명구조 · 병원이송, 전년대비 5.6% 증가 -
최도철취재부장 기자 / kimcheon@hanmail.net 입력 : 2008년 07월 09일
경상북도 소방본부(본부장 권순경)는 2008년 상반기 동안 경북도내 구조구급활동을 분석한 결과, 51,705건 출동하고 37,745명을 구조·병원이송 하였는데, 전년도 동기 대비 출동건수는 2,848건(5.8%), 구조·병원이송 인원은 2,018명(5.6%)이 각각 증가했다.
2008년 상반기 119구조대의 활동실적을 살펴보면, 총 5,153회 출동, 2,190건의 구조활동을 벌여 1,640명을 구조하였는데, 전년과 비교할 때 출동 318회(6.6%), 구조 271건(14.1%)으로 증가한 반면, 구조인원은 36명(2.1%)이 감소한 것으로서 상반기 동안 119구조대가 일일평균 12건의 구조활동을 벌이고 8.9명을 구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종류별로 구조인원수를 분석해 보면 교통사고관련 구조활동 820명(50.0%), 산악사고관련 188명(11.5%), 문개방 148명(9.0%) 순으로 나타났으며, 금년에는 유독 산악사고관련 구조활동 건수가 증가(131⇒188, 43.5%)하는 양상을 보였다. 따라서 산을 찾는 등산객 숫자가 증가하는 만큼 안전의식도 요구되고 있다.
사고종류별 구조인원수를 분석해 보면 교통사고 22,506명(29%), 승강기 관련 16,431명(21.2%), 문 개방 8,622명(11.1%), 실내 갇힘 6,832명(8.8%), 산악사고 5,421명(7.0%) 등의 순으로 나타나 교통사고로 인한 구조출동이 가장 높은 부분을 차지했으며 구조인원의 연령대별 분포는 50대가 349명으로 전체 구조인원 1,640명중 21.3%를 차지하고 있고, 이어서 60대 298명(18.2%), 40대 261명(15.9%), 10세 이하 179명(10.9%)의 순이며 월별 구조인원은 6월이 298명(18.2%)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서 3월 291명(17.7%), 4월 280명(17.1%) 순이다. 본격적인 행락철을 앞두고 물놀이 사고로 인한 구조출동이 급격하게 증가하는 추세에 있기 때문에 물놀이에 앞서 기본적인 안전수칙준수가 요구된다.
한편, 요일별 구조인원수를 분석해보면 일요일, 토요일의 구조인원이 전체에서 각각 306명(18.7%), 251명(15.3%)를 차지하여 평일 평균 216.6명(13.2%)보다 다소 높게 나타났으며, 성별 구분을 보면 남성이 1,084명(66.1%)으로 여성 556명(33.9%)보다 월등하게 높게 나타났다.
출동부터 현장도착까지의 출동현황은 5분 이내 출동건수가 829건(37.9%)이고, 6분~10분 이내가 545건(24.9%)이다. 출동시간이 10분이상 소요 된 구조출동은 816건(37.3%)이다. 우리 도의 경우 광역시에 비해 소방관서의 관할지역이 광범위하고 농촌 등 면지역의 도로망 등이 원활하지 못해 출동소요시간이 다소 오래 걸리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119구급대는 46,552회 출동하여 36,105명을 응급처치 및 병원에 이송하였다. 이는 전년도와 비교해보면 출동건수 및 이송인원은 각각 5.7%와 6.0% 증가한 것이다.
출동건수는 일일평균 255회로 구급차 1대당 매일 2.1회 출동하여 1.7명을 이송하였고,환자유형별로는 질병환자 18,424(51.0%), 사고부상 8,153(22.6%), 교통사고 6,722(18.6%)순으로 나타났으며, 질병환자 중 고혈압(6.9%), 당뇨(6.0%), 심장질환(3.4%)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별 이송인원은 80대(18.4%), 50대(16.3%), 60대(14.7%), 40대(9.5%), 20대(7.8%) 순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61세를 초과한 노령인구가 43.6%를 차지하였다.
또한 시간대별 이송인원은 8~10시(11.4%), 10~12시(10.3%), 14~16시(10.1%) 순으로 나타났다. 출동부터 현장도착까지 소요된 시간은 5분 이내가 17,188명(47.6%), 6분~7분 이내는 5,456명(15.1%), 10분 이내 5,148(14.3%)이고 출동시간이 20분이 초과된 경우도 1,836명(5.1%)이었는데, 이는 구급환자 발생지역과의 거리 또는 교통상황에 따라서 출동시간이 다소 소요된 것으로 추정된다.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이러한 분석결과를 토대로 현장수요 중심의 119구조구급장비 지속 보강, 시민수상구조대 운영 등 계절·유형별 긴급구조대응대책 강구, 한 발 앞선(One Step Ahead) 현장대응 등으로 재난사고예방 및 피해 최소화에 주력하고 금년도 하반기에 구급차내에서 원격의료지도가 가능한 "최첨단 장비(중환자용구급차)를 보강해 지역 특성을 살린 고품격 구조구급 서비스를 제공하였다.
이원기 경상북도의사회장외 각계 전문가 8명으로 구성된 경상북도 구급대책협의회의 자문을 통해 각 시기별로 발생 우려가 높은 사고 유형들을 심층 분석하여 점차적으로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도민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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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도철취재부장 기자 / kimcheon@hanmail.net  입력 : 2008년 07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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