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서는 시립도서관 분관 형태로 운영할 3곳의 생활 밀착형 문화공간인 우리동네 작은도서관 중 하나인 푸름찬 도서관을 8일 오전 10시 아포읍 덕일한마음 아파트 내에 마련해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개관식에는 박보생시장, 최원호·육광수 시의원, 시 관계 공무원 및 시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동균 사서담당의 사회로 내빈소개, 개회, 국민의례, 경과보고(김용섭 시립도서관장), 인사말, 축사, 테이프컷팅 후 도서관의 시설을 관람했다. 푸름찬 도서관은 시립도서관과 각 작은 도서관에서 회원가입을 거쳐서 일요일과 월요일, 정부지정공휴일을 제외하고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초등학생은 증명사진 1매, 건강보험증(등본), 보호자 신분증, 최초 발급 시 보호자와 동행을 해야 하며 일반인의 경우 증명사진 1매와 신분증이 있으면 회원 가입할 수 있고 이후 1인당 3권까지 대출이 가능하고 대출 도서는 10일간 사용할 수 있다. 시에서는 아포읍(푸름찬) 도서실 이외에 어모면(꿈엔들), 신음동(달봉산) 도서관 등 우리동네 작은 도서관 사업을 추진 2007년 5월 30일 중앙정부에 예산지원을 신청해 2007년 7월 3일 3개 도서관 조성에 대해 1억 8천8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시 자체예산 1억 5천 200여만원을 합해 총3억4천만원을 들여 2008년 6월 18일 착공을 마무리 했다. 김천시 관계자는 “작지만 알찬 도서관, 시민에게 다가가는 도서관,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도서관으로서의 기능을 수행할 것”이라며 “푸름찬 도서관 개관을 통해 지역민들의 정서함량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푸름찬 도서관에는 아동도서 2천 873권, 일반도서 1천179권, 연속간행물 6종 등 총4천 52권의 도서가 마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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