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지역 초·중·고등학교 문예담당 교사연수회가 7일 오후6시 무지개가든 2층 연회장에서 열렸다. 문예담당 교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연수회는 한국문인협회 김천지부가 주관하고 김천시와 김천교육청이 주관한 연수회. △김천 출신으로 현대시조문학의 거봉인 백수 정완영 시인의 시조문학세계를 기리고 △우리 민족의 혼과 숨결로 빚어진 민족시 시조를 현대적으로 계승 발전하며 △국내 대표적인 백일장으로 김천을 현재시조의 메카로 육성하는 외에도 △시조문학 인구의 저변확대와 꿈나무 시조시인 양성을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병철 사무국장 사회로 진행된 이날 연수회는 박기하 지부장 인사, 전보규 김천교육장 축사, 정완영 시조시인 특강(시조교육의 현안), 장병우 시조시인 교육(시조창작의 실제)으로 끝났으며 행사 후엔 만찬의 자리도 마련됐다. 또한 참석자 전원에게 정완영 동시조집 ‘가랑비 가랑가랑 가랑파 가랑가랑’ 등 기념품도 전달됐다. 제4회 백수 정완영 백일장은 다음달 10일 직지사 만덕전에서 열리며 대학·일반부, 고등부, 중등부, 초등부로 나눠 각 부문별 장원, 차상, 차하, 참방 수상자(56명 정도)를 선정해 현장에서 시상하게 되는데 상장 외 상금, 상품 등 부상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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