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포도원’ 정창화-허옥이 부부
봉산면 덕천2리 정창화(62세)-허옥이(57세) 부부가 경작하는 시골포도원. 7천940㎡ 비닐하우스 포도원에서 7종에 이르는 다양한 품종의 고급포도를 재배해 체험프로그램 운영과 인터넷 판매 등으로 농가소득을 창출하고 있다. 외국 농산물이 밀려와 모두들 어렵다고 아우성이지만 위기를 기회로 평소 꿈꾸던 IT산업과 농업을 접목해 더 큰 기쁨을 누리고 있는 시골포도원 정창화-허옥이 부부. 생산자와 소비자 직거래 시스템을 갖추고 유통 비용을 절감, 농가소득을 높이고 있다. 사이버농원을 운영하며 아무나 쉽게 흉내 낼 수 없는 아이템을 개발, 주위 농가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는 것이다. 인터넷을 통해 농작물을 분양하는 신개념 유통방식으로 농가는 영농기 전에 분양을 완료해 판매 걱정 없이 영농에 전념하고 소비자 역시 안전한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분양받아 생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소비자 자녀들의 체험학습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외에도 재배과정을 안방에서 컴퓨터를 통해 생생히 관찰하므로 학생들에게는 좋은 학습 자료가 되도록 하고 있다. 친환경 재배로 우수농산물인증(GAP)까지 받아 안전하고 싱싱한 포도를 생산,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고 있는 시골포도원. 포도를 분양하거나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겨울철부터 이곳에서 생산되는 신선한 푸성귀를 제공하고 있기도 하다. 사이버 팜 시골포도원의 고품격 포도를 만나려고 하면 시골포도원 홈페이지(www.sigolpodo.com)에 접속해 포도송이 분양을 받거나 전화 (019-436-4031)로 신청하면 된다. 거봉포도는 물론 청포도 8kg(12송이 전후) 1구좌에 6만원에 분양하고 있는데 소비자는 필요할 때 수확해가면 되고 시간을 내기가 어려울 때는 시골포도원에서 직접 수확해 택배로 보내준다. “미생물 배양체 농법의 자연 친화적인 친환경 재배로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고품질 포도를 생산, 공급하고 있는 시골포도원. 가족과 함께 포도 향기 그윽한 분위기를 사이버 팜 시골포도원에서 느껴보고 좋은 추억도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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