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시범사업으로 판매한 자두 농작물재해보험에 대한 농가 호응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소농협(조합장 이정복)에 따르면 지난 6월 30일까지 판매한 자두 농작물재해보험에 당초 계획농가(22가구)보다 545%나 많은 120가구가 가입했다. 면적 기준으로는 계획(12㏊)보다 605%나 많은 73㏊로 집계되어 자두에 대한 농작물재해보험이 큰 인기를 끌고 있음을 말해주고 있으며, 농소농협은 2008년도 농작물재해보험 시범사업 추진 전국 1위를 달성하였다.
한편 농소면 관내에는 2년 연속 우박 피해가 발생하여 농작물재해보험이 불의의 재해로부터 농민들의 경제적 안정을 돕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처럼 농작물재해보험이 농가의 호응을 얻는 것은 자연재해에 대한 불안감 증가와 사업 초기부터 농가설명회 등을 통해 홍보를 적극적으로 펼친 결과 호응이 높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농소농협 농작물재해보험 담당자는 “앞으로 발생 빈도가 특히 높은 자두에 대해서는 농가를 상대로 보험 가입을 적극 유도하여 경영안정을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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