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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쪽 부터 직지사 총무국장 장명스님, 옆에 진오 스님, 조마초등학교 김현옥 교사 |
김천시결혼이민자가족지원센터(센터장 : 진오)에서는 21일 월요일 오전 11시 센터 교육장에서 한국어 및 생활문화교육 종강식을 가졌다.
이날 종강식에는 직지사 총무국장 장명스님(결혼이님자가족지원센터 운영위원장),심원태 시의원, 시 담당공무원, 결혼이주여성 55명과 위영위원회 10명, 자원봉사자 10여명 등 80여명이 참석한 자리에서 한국어집합교육, 우리문화프로그램, 찾아가는 서비스‘우리말공부방’등 그동안 진행했던 교육을 마무리했다.
장명 총무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3개월 전에 볼때보다 더 밝고 발전된 모습을 보니 좋다"고 말하고 "여러분들에게 의지가 될 수 있는 센터의 역활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진오스님 센터장은 중국어, 필리핀, 베트남, 카작스탄, 태국 등의 언어로 감사한다는 뜻을 전하고 이주여성들을 일일히 격려했다.
이어서 심원태 시의원은 격려사로 "이주여성들이 공부를 하고 있는 이곳의 시설이 열악한것을 오늘에야 안 것이 죄송하다"고 말하고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 상반기 교육기간 동안 우수한 참여율과 모범이 된 수강생들에게 최우수상, 개근상, 전근상, 선행상, 진보상, 과제물상을 수여해 한국어와 생활문화교육에 더욱 매진 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했다.
특히 이날 행사 중 한국어교육을 배운 결혼이주여성들의 소감발표(비란야파죤-태국, 김빛나 - 필리핀)와 작문발표(김은혜-베트남 「시어머니께 드리는 편지」, 이성희-베트남「한국어를 배우면서」, 당티트하-한국어를 잘하면 무엇을 할 수 있을까?」)가 가장 눈길을 끈다.
한편, 한국어교육고급반은 오는 9월 21일(일) 한국어능력평가시험을 위해서 한국전통무용교실은 9월 중 다문화음식문화대축제의 공연준비를 위해 종강식을 하지 않고 정상수업이 진행된다.
하반기 한국어 및 생활문화교육 개강은 8/18(월)에 할 예정이며, 수강신청은 전화·방문 접수를 받고 있다. (문의 : 김천시결혼이민자가족지원센터 054-439-8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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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 나라 언어로 감사의 뜻을 전하는 센터장 진오 스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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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여성들이 수업하는 동안 아이를 돌봐주고 가르치는 봉사자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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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업에 참여률이 좋은 우수학생에게 표창장 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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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주여성들의 한글 공부를 맡고 있는 선생님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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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감발표(비란야파죤-태국, 김빛나 - 필리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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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문발표(김은혜-베트남 「시어머니께 드리는 편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