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대한농구협회가 주최하고 경상북도농구협회가 주관한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대회 개회식이 21일 오후 2시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개회식에는 박보생시장, 박일정의장, 서정희부의장, 전보규 김천교육장, 권시태 도교육위원, 차봉주 농협김천시지부장을 비롯한 관내 각 기관 단체장과 대한농구협회 이종걸 회장과 농구협회 관계자, 녹십자어머니회 봉사자, 선수 및 선수가족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선수입장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개회선언, 내빈소개, 이종걸 농구협회장의 대회사, 박보생 시장 환영사, 박일정의장의 격려사, 선수선서(장재서, 황혜진 선수대표), 감사폐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이종걸 대한농구협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각종 훈련을 통해 얻어진 멋진 기량을 자신있게 선보이는 위풍당당한 경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하고 “의지를 한데 모아 한국농구가 대.내외적으로 크게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박보생 시장은 환영사로 “올해로 63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적으로 가장 규모가 크로 역사가 오래된 대회로 지방 농구의 활성화 및 아마추어 농구발전, 한국농구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온 대회”라며 “이 대회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 개인은 물론 소속팀의 명예를 한충 더 빛내 달라”고 말하며 김천에 대한 좋은 기억을 담아가 달라고 당부했다.
또 이날 김천시가 농구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해 이종걸 대한농구협회장이 박보생 시장과 김동열 경북농구협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편 경기첫날인 오늘 개회식을 비롯해 오후 2시 30분부터 가진 4번째 경기까지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은 머릿수를 쉘 수 있을 만큼 참여가 저조했다. |